부모교육은 금천구가 최고

금천구,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최우수상,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2016 자치구 우수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행한 2016년 자치구 우수사업 평가에서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로 최우수상을, ‘찾아가는 아버지교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사업 평가는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자원연계, 성과환류, 행정기반체계 등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선정해 시상한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은 아동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법 및 올바른 양육법 등을 제공한다.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제시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시흥초등학교, 서울문성초등학교, 서울안천중학교, 서울양동중학교에서 116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을 진행했다.

부모교육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해답이 되어준 강의’라는 평을 얻었다. 특히 아동기 부모교실에서 ‘자녀양육상담소’ 게시판을 통해 강의 전 학부모들의 양육고민을 강의 중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은 기업, 공공기관, 어린이집, 학교 등 기관으로 찾아가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부모역할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아버지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에는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신영프레시젼,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11개 기관에서 443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했다.부모교실은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의 성장을 도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고자 서울시 지원으로 2015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 생애주기별로 예비부부교실, 아동기 부모교실, 청소년기 부모교실,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패밀리셰프, 중·장년기 가족교실 총 7개 프로그램이 있으며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가족학교 이외에도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명품부모스쿨’,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일대일 육아교육을 진행하는 ‘아빠육아교육과정’ 등을 진행해 부모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이혼전후상담, 부부집단상담, 부모-자녀 집단상담 등 가족상담, 모두가족봉사단, 1인 가구 프로젝트, 아빠-자녀활동, 입양가족 프로그램 등 가족문화돌봄, 예비부부교육, 패밀리셰프, 중장년기 가족교실 등 가족교육까지 가족통합서비스 기관으로써 금천구 가족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전종미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변화하는 가족유형에 맞는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문제 예방 및 가족생애주기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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