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단상 위)이 2일 대구 북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그룹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DGB금융그룹은 올해의 경영 목표인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new start)’를 2일 발표했다. 또 그룹의 3대 전략으로 경쟁력을 혁신하는 ‘위기대응’, 신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미래대응’, 그룹 일체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DGB 비 원(be one)’ 등을 제시했다.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대구 북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사업 다각화, 핀테크(금융+기술) 강화 등으로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회장은 중국 고전 장자에 나오는 붕정만리(원대한 포부를 세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를 언급하며 “뜻을 가슴에 새기고, 실행을 통해 한 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직원들을 다독였다.아울러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뱅크’의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반세기 역사를 지닌 지역 대표 기업을 넘어 100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100대 은행을 향해 고객 만족, 윤리의식, 기업문화, 영업방식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역량을 갖추겠다는 포부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