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알뜰폰에서 신규 LTE 단말기 구입시 공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기본료를 매월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요금할인 폭이 이동통신사 대비 2배가 많아 요금제를 꼼꼼하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통신상품을 선택하려는 ‘알뜰족’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사 대비 2배가 많은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선택약정 추가할인’ 프로그램을 2일 도입한다.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2월말까지 KT망 LTE 단말기를 신규나 기기 변경으로 구입하고,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할 경우 2년간 매월 기본료의 최대 40%가 요금할인 된다.헬로모바일에서는 이동통신 3사의 20% 요금할인보다 2배 많은 요금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요금할인 40%는 휴대폰 가입시 약정기간 동안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스폰서 약정할인’, 단말지원금을 받지 않는 휴대폰에 제공되는 ‘요금지원금’, 헬로모바일 자체적으로 설계한 ‘선택약정 추가할인’이 3단계로 순차적으로 더해져 산정됐다.선택약정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자유롭게 이용하고,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이동통신사 대비 매월 1만32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 더 절감된다. 24개월 동안 총 31만6800원의 통신비 부담을 추가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모든 KT망 LTE 단말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선택약정 추가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 선택형 7종, 일반형 6종, 청소년형 4종, 복지형 1종이 있다.이번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정재욱 헬로모바일 상품기획담당 팀장은 “헬로모바일은 이동통신사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요금제와 최저가 단말기를 공급함으로써 알뜰폰 업계의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 대비 2배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선택약정 추가할인도 합리적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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