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년사 ''1억 총활약사회'로 새 나라 세울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신년사를 통해 "'1억 총활약 사회'를 실현해 새로운 나라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1억 총활약 사회는 50년 후에도 인구 1억명을 유지하고, 모든 일본인이 가정, 직장, 지역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베 내각이 추진하는 계획이다.아베 총리는 앞으로 여러 과제에 정면으로 맞서 "미래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2012년 12월 취임 이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면서 "아베 내각은 거듭 미래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정세에 대해서는 "격변하는 격랑 속에서 적극적인 평화주의의 깃발을 더 높이 들고, 일본을 세계 한복판에서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어린이의 빈곤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든 가정 형편에 구애되지 않고 미래에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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