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애도’ 노래한 치타, 관객·유가족이 흘린 눈물의 의미를 알기에…

사진= 치타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힙합의 민족' 치타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성원에 대한 감사를 드러냈다. 치타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ellowOcean #세월호 #진실은침몰하지않는다 #Remember20140416"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올렸다. 첨부된 사진 속에는 'Yellow Ocaen'과 '치타', '힙합의 민족'이 실시간 검색어 1,2,3위에 나란히 오른 화면의 일부가 담겨 있다. 치타는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2'에서 장성환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내용의 '옐로 오션(Yellow Ocean)'을 불러 가슴 한켠을 먹먹하게 만든 바 있다. 치타의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잊혀질 때쯤 다시 가슴에 못박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향력 행사의 표본"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27일 자정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옐로 오션'은 치타와 장성환이 작곡을 맡았다. 치타는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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