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6년 임도시설 시공평가 우수기관 선정

"재해로부터 안전한 자연친화적 녹색임도 구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6년 임도시설 시공평가에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조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이 2016년도에 시공한 임도시설 시공지에 대해 교수, 산림기술사, 산림공학자,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실시됐다. 평가대상지는 군외면 황진리 숙승봉 일원에 2.2km 신설구간으로 사업비 3억2천2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완공한 지역이다. 간선임도 계획수립, 타당성평가, 설계서 검토, 수범사례 등의 자료평가와 노선 선정의 적정성, 노면의 안정성,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등의 현장평가 항목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조물 설치와 절·성토사면 최소화로 자연친화적인 임도를 조성하고 성토사면에 대한 경관수 식재 등 친환경 녹색임도 구축 실현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문 환경산림과장은 “효율적인 임도망 구축으로 산림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뿐 아니라 산림문화·휴양·레포츠 등 군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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