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3세 조성민 씨 경영수업 본격화

한솔그룹 3세 조성민 씨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솔그룹이 3세 경영수업을 시작했다.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의 장남인 조성민 씨는 지난 9월부터 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기획부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손자로 한솔그룹 3세다.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2014년에 졸업하고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라는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했다. 한편 한솔그룹은 조동길 회장과 장남 조성민 씨가 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주식 15만3078주(0.33%)와 27만800주(0.58%)를 각각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한솔그룹 관계자는 "조씨의 주식 매입은 총수 일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매입 지분은 미미하다"라고 설명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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