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상수, 1억2000만원에 계약…첫 억대 연봉

넥센 김상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상수(28)가 첫 억대 연봉자로 등극했다. 넥센은 25일 김상수와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6000만원에서 100%가 오른 금액이다. 김상는 "구단에서 좋은 연봉을 제시해 줘서 기분 좋게 계약을 했다.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기뻤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모습이 많았다. 앞으로 훈련에만 전념해 내년 시즌 더욱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불펜으로 예순일곱 경기에 나가 6승 5패 21홀드를 기록하고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넥센은 2017년 연봉 계약 대상자 쉰두 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육성, 외국인, FA 자격 선수 제외) 중 마흔아홉 명(94.2%)과 계약을 마쳤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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