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내년 '인공 눈' 이식 확대…망막 임플란트 상용화될까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영국 정부가 생체공학적 눈 이식(Argus II Retinal Prosthesis System, Argus II) 기술 발전을 위해 자금을 지원에 나선다. 영국 공공의료서비스(NHS)는 색소성막막염(Retineitis Pigmentosa, RP) 환자 10 명에게 수술을 실시해 망막 임플란트를 넣을 계획이라며 22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색소성 막망염은 실명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 질환이다. 생체공학적 눈은 한 쌍의 카메라를 통해 받은 신호를, 시각을 통제하는 신경에 무선으로 전달해 뇌에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뇌는 이같은 신호를 빛으로 인식하고 환자는 앞을 볼 수 있게 된다. 생체공학적 눈 이식 수술은 내년 맨체스터 눈 병원과 런던의 무어필즈 눈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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