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76억7800만원 군비 쌀직불금 지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쌀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군비)을 국비대비 55%인 76억7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 지급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직불금 지급을 통한 농지의 기능과 형상 유지로 농지의 사회적 편익을 확보하여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 지급대상은 7,583농가(13,785ha)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쌀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실제로 논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등으로 신청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읍·면에 신청·등록한 경우에 해당된다.올해 군비 쌀직불금은 진흥지역 59만2028원/ha, 비진흥지역 44만4021원/ha의 지급단가를 적용해 지급하며 지급상한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까지다.군비 직불금 지급 시에는 ‘고창군쌀직불’로 명기해 개인통장에 지급 된다. 또한 올해 수확기 쌀값지속하락에 대응해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내년 1월에 도비 4억2500만원, 군비 11억7100만원 총 15억9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소득 등 보전직불금 지급을 통해 쌀값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불금은 매년 농가에서 신청해야 하므로 내년에도 신청대상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기타 직불금 지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고창군청 농업진흥과(063-560-2527)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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