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첫 고객소통 프로그램 'H:EAR-O' 실시

12월16~17일 1박 2일간 전국 트랙터 고객 30명과 배우자 30명 초청 이벤트남양연구소 견학, 가족 행복 특강, 브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상용차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 'H:EAR-O(히어로)'를 실시했다. 사진은 H:EAR-O에 참가한 상용차주들이 디젤 엔진 전시실을 투어하는 모습.<br /> <br />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첫 고객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롤링힐스호텔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상용차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 'H:EAR-O(히어로)'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H:EAR-O는 현대차 상용부문 실무자들이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객 중심의 시각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현대차의 상용차 고객소통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명인 H:EAR-O는 '현대자동차(H)가 상용차의 오피니언(O) 리더인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EAR) 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현대차는 트랙터 보유 고객 30명과 배우자 30명을 초청해 가족과 따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트랙터 보유 고객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대차는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을 위해 ▲남양연구소 견학 ▲상용차 컨퍼런스 진행 ▲가족 동반 만찬 ▲가족을 위한 건강과 행복 특강 ▲브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특히 현대차는 상용차 컨퍼런스를 통해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상용차 고객들로부터 직접 현대차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시간을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추후 업무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긴급제동시스템(AEBS) 시연, 로드 시뮬레이터 견학, 디젤 엔진 전시실 투어 등 상용차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현대차 상용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H:EAR-O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실무를 보는 직원들이 직접 경청한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행사인 H:EAR-O를 상용차 고객소통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앞으로 상용차 고객소통 프로그램 H:EAR-O를 매년 시행해 다양한 상용차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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