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KTX 장성역 정차 강력 요구”

14일 이개호 국회의원 사무실서 국토부 철도국장에게 정차 필요성 호소[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장성군은 유 군수가 14일 국회의원 회관에 위치한 이개호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KTX 장성역 정차 필요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사진>이 자리에는 장성 출신 국회의원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과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구을)이 함께 참석해 정차 요구에 힘을 실었다. 장성군은 현재 서대전을 경유해 익산을 종점으로 운행 중인 용산발 KTX 의 일부를 김제와 장성까지 연장 운행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유 군수가 KTX 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1월에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성출신 의원들을 만나 현안 해결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요구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KTX 정차는 장성군민 뿐 아니라 상무대 군인가족, 광주 첨단지구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관철 시켜야 할 과제”라며 “이 문제가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국회의원분들과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역 KTX 정차’는 지난해 4월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중단됐던 KTX를 다시 장성역에 세우려는 장성군민들의 바램으로, 그동안 유두석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장관과 차관을 잇따라 만나며 군민의 열망을 전달했으며, 빛고을생활권협의회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공동 대응키로 합의하는 등 주변지역과의 연대도 강화해 왔다. 장성군민 역시 이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KTX 정차를 위한 강한 염원을 보이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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