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기자
15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부산~도쿄(나리타), 부산~사이판, 부산~푸껫 취항식에서 내외빈들과 승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도쿄(나리타), 태국 푸껫, 사이판 등 3개 노선에 동시 취항했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제주항공은 부산을 기점으로 5개국 10개 도시(동계기간 일시 운휴노선 포함)로 취항지를 늘렸다.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하며, 부산~푸껫 노선은 주 2회(화·금요일), 부산~사이판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부사장,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취항식에서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딴따라팀’이 도쿄행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승객을 대상으로 음악공연을 선보였으며, 도쿄행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기념떡을 돌렸다.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6일부터 기존 주 7회(매일) 운항하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11회로 늘려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