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IBM SBCK 마켓플레이스 사업 협약식 장면(제공=한국IBM)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IBM은 SBCK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Cloud Marketplace)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SBCK는 100여개에 달하는 IBM의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SBCK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별도의 전문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도 여러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 상에서 검색 및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기업의 솔루션을 사용하더라도 통합된 온디맨드식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한 만큼만 지불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윤혜영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사업부 총괄 전무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클라우드 유통 강자인 SBCK와의 이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기업 고객들이 IBM의 SaaS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석 SBCK 클라우드 인티그레이션 사업부문 총괄실장은 "SBCK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의 국내 최대 유통사로서 16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SBCK는 IBM의 검증된 비즈니스 IT 솔루션과 기존 SBCK가 제공하는 여타 이기종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