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양평군, 인천 연수구 등 청소년보호 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여성가족부, '청소년 보호정책 우수 지자체 정부 포상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경기도 성남시와 양평군, 인천광역시 연수구 등 9개 시·군·구가 지난해 청소년보호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한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여성가족부는 13일 오후 3시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청소년 보호정책 우수 지자체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도 성남시와 양평군, 인천광역시 연수구 등 3개 기관이 대통령표창을, 경기도 평택시와 구리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충청북도 진천군, 대전광역시 서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등 6개 기관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지난해 우수지자체들의 청소년보호실적을 살펴보면, 지역 내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꾸준히 실시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을 활성화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경기도 성남시는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 활동을 월 3회 이상 실시해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 495건을 적발했다. 청소년센터·청소년쉼터·대안교육기관 운영을 통해 57명에게 검정고시를 지원했고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위기청소년 5855명에게 찾아가는 상담 등을 실시했다.경기도 양평군은 CYS-Net 운영 활성화를 통해 위기청소년 461명에게 일시보호 및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부모교육, 심리극장 운영을 통해 부모·자녀의 관계 개선과 유대감 강화를 도왔다.황진구 청소년정책관은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선 지자체 별로 청소년 업무 관계기관과 상호협력 연계가 중요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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