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 개최

"장애학생 취업 job 고, 행복 up 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10일 여수유캐슬호텔에서 특수학교(급) 관리자,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장애학생의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도교육청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3개교(목포공고, 순천공고, 전남기술과학고), 학교기업 2개교(순천선혜학교, 소림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1개교(함평영화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취업·창업교육지원 사업 5개청(광양, 구례, 해남, 함평, 완도)을 운영하고 있다.성과보고회는 교육부 김선미 연구사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정책과 방향’에 대한 특강, 도교육청의 성과 보고, 기관별 운영 사례 발표, 영역별 분과 협의로 이어졌다.기관별 사례에서는 목포공고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통한 인근 대불산단 업체 취업과 순천선혜학교의 장애학생 고용과 직업체험을 위한 학교기업 ‘다온카페 1· 2호점’운영을 소개했다.또 함평특수교육지원센터의 보육실습, 농기계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실정과 장애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진로·직업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관계 기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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