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발레의 고전, 12월 20·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매년 크리스마스때면 전세계에 울려퍼지는 겨울 발레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이 해남을 찾는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특집공연으로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호두까기 인형의 전막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꽃의 왈츠’ 등 세련되고 화려한 군무를 비롯한 전통 발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웅장하고 인상적인 무대 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 및 소품을 배경으로 러시아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무대로 일반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무용예술에 접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발레단은 1986년 국립극장에서 창단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 35개국에서 500여회에 걸쳐 공연을 이어온 우리나라 대표 발레단으로, 박재근 단장은 해남 계곡 출신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던 한국의 대표적 발레리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60여명의 단원이 출연하는 대규모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며 공연입장권은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다.입장권예매는 12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하며, 면 단위 거주자는 전화예매 할 수 있다.(061-530-5514) 노해섭 기자 b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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