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업인 단체장과 농정 현안 관련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중앙회는 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농업인단체장과 농정 현안 관련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산지 쌀값에 대한 현황 보고와 수확기 쌀값 안정,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 값 관련 대책 마련,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사료가격 인하 등 시급한 농정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 현장에 산적한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농업 관련 최대 조직인 농협과 농업인단체가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나간다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농협과 농업인단체 등 농업계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아울러 농협은 ▲수확기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협의 쌀 매입가격 조기 확정 추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대책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 값 하락 대책으로 농협 한우산업 안정대책팀 운영 ▲전축종 배합사료 가격할인 시행 등을 설명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병원 회장 취임 후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간담회로, 농협은 지속적으로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 등으로 농정 소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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