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온-나라 이음 활성화 평가서 ‘우수’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행자부가 온-나라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나라 이음 활성화 평가’에서 기초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온-나라 이음’은 중앙과 지자체간 복잡한 정책현안을 신속히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부표준 행정업무관리시스템으로 행자부는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협업포인트 ▲PC 영상회의 등 2개 분야를 평가했다.이에 북구는 행정업무 효율성을 제고한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운영으로 PC 영상회의 분야에서 최우수 유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북구는 지난 2014년 광주 자치구 최초로 ‘온-나라 이음 시스템’을 도입하고 업무 효율성을 꾀해 왔으며, 기존 비효율적이었던 집합교육 및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에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별도 회의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개인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화 민원업무 등으로 자리를 비우기 힘든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소양교육 및 보고회를 전 직원에게 영상 중계하는 등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 같은 북구의 PC 영상회의 활성화는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정부 3.0시책에 가장 부합하다고 행자부는 평가했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북구의 협업행정 소통시스템이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이는 바로 주민편의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공직에 접목해 행정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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