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P2P금융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한국P2P금융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기반기술) 이용 제휴 ▲P2P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API 개발 협력 ▲국내 P2P금융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육성 지원 ▲P2P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 한국P2P금융협회의 회장사인 미드레이트를 비롯해 8퍼센트, 소딧, 코인럭, 모우다, 펀듀, 올리소셜펀딩, 스마트핀테크, 브릿지펀딩 등 20여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협회장은 "이번 농협은행과 한국P2P금융협회와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협회 회원사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오픈API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시스템 투명화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기봉 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P2P금융협회를 중심으로 P2P금융산업이 국내 대표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서민금융 계층에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픈플랫폼을 통한 금융생태계 구현’이라는 농협은행의 핀테크 전략을 기반으로P2P금융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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