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3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70여개 지역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 참가 인원이 232만명이 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9시30분 현재 서울 170만명, 지역 62만명 등 전국 232만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헌정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 26일 5차 촛불집회의 196만명 기록을 일주일만에 36만명 넘게 초과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987년 6월 항쟁때 100만명 보다 2.3배에 이른다. 퇴진행동 측은 "특히 부산 광주 대구 등 지역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집결했다"며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한 실망과 명예로운 퇴진ㆍ질서있는 사퇴를 거부한 것에 대한 분노 때문을 보인다"고 밝혔다. 퇴진행동 측은 "아무일도 하지말고 즉각 퇴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우왕좌왕 야권에게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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