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오른쪽)이 지난 9월 어르신 댁을 방문, 얘기를 나누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웃살피미’를 통해 삶과 가까운 생활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목욕탕, 미용실, 병원 등 210개가 넘는 업체와 나눔협약을 체결, 다양한 모금활동으로 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여왔다. 야쿠르트 배달사원, 수도 검침원 등 현장방문 직업종사자와 복지통장 등 1700여명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며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특히 여성구청장으로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양천’ 만들기에 힘써왔다.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구립어린이집 22개소를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엄마들을 위한 자조모임 공간도 조성했다. 평생건강관리센터 및 아이원건강센터를 설치하고,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와 ‘양성이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구현’ 등 다양한 정책들도 추진해왔다.이와 함께 양천구는 행정자치부에서 평가하는 ‘2016 하반기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2016 찾아가는 복지서울’ 분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구에 선정되었고, 여성?보육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최우수구에 이어 올해도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복지망을 구성하는 등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소외된 이웃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 및 처우개선에도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