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전거 우수시책 기관 국무총리 표창

" 연 3만여 명 이용 ‘강변축 거점 터미널 사업’… 자전거 이용 활성화 호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사업’으로 행정자치부의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우수시책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보유대수 1000만 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 2건 국무총리상 2건, 행정자치부장관상 4건 등 총 8건의 우수시책이 선정됐다.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광주천·영산강의 교량 아래 여유공간을 이용해 자전거 무상수리와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공유자전거 무료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 센터’다. 지난 2012년 최초 시행 시 이용자가 연간 50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운영 장소와 운영 일수 확대, 자전거 무료 대여 추가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홍보를 통해 올해 11월 현재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자전거 관련 사업으로 자리잡으며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강변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비 투자 대비 큰 효과를 거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 지원한 30여 개 지자체 중 2위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박남주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과 ‘강변축 자전거 자전거 거점터미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지원사업 등을 균형있게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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