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마을지도자 영암군 신북면협의회(회장 박규성)에서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필리핀 빈민지역 해외봉사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해외봉사는 새마을지도자 신북면협의회 회원 14명이 필리핀 민도르섬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마닐라에 위치한 “Hospicio De SanJose”고아원을 방문해 진행했다.협의회 회원들은 초등학교에 학용품과 수건, 농구공 등 학생들에게 필요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구하기 힘든 물품과 학교측에서 특별히 요청한 우비를 준비하여 기증하였고, 고아원에 아이들에게 특히 필요한 티슈와 타월 등을 전달했다.박규성 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 상황이 힘든 국가에서 학교를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며 “단순 관광만 하는 해외방문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함께하도록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번 봉사가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새마을지도자 신북면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국도변 정화사업,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떡국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신북면 복지 증진을 위해 연탄봉사등 신북면민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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