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상, 4분기 기저효과로 큰 폭 이익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투자는 30일 대상에 대해 큰 폭의 4분기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은주 연구원은 "대상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7138억원과 218.6% 늘어난 26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큰 폭의 이익개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쇼크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심 연구원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가 나타났는데, ▲가공식품 부문은 ‘휘슬링쿡’ 런칭 및 사업부 통합으로 판관비 지출이 컸고 ▲11월, 12월 두 달 반영된 라이신 사업부가 적자를 시현했으며 ▲연결 자회사 베스트코는 재고자산 손실 및 대손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약 100억원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올해 4분기는 ▲라이신 사업부의 흑자전환(올해 3분기 공정 개선 이후 라이신 판매량 정상화 전망) 및 ▲베스트코의 체력 개선(대상 본사로 경영관리 통합 기인한 비용 효율화 및 통합 구매 등에 기인한 매출총이익률 상승)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게 심 연구원의 판단이다.그는 "4분기는 전년 기저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17년 예상 PER 10.9배에 거래 중으로 매수가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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