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안정제 15천톤 확대추진

"2016년 양파 생산안정제 사업계획 확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28일 지역본부 4층회의실에서 양파 수급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전남 양파 생산안정제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양파 생산안정제 사업은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올해로 2년차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신안군 양파 5천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신안·영광·무안·함평·해남군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한다. 사업물량도 지난해 보다 1만톤 증가한 15천톤을 추진목표로 11월 28일부터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안정제 사업신청을 받는다. 정부, 지자체, 농협과 계약농업인은 공동으로 수급안정기금 13억 9500만원을 조성하여 가격차 보전, 출하조절을 통해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양파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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