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경로당 작품 전시회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경로당 코디네이터들이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서울시 경로당 코디네이터 22명은 경로당을 다니면서 가요교실, 종이접기,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애써 왔다.경로당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는 작품 전시회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부심을 부여,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생산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을 둘러본 한 주민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만들어 조금은 서툰 작품에서 좋은 것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그 어느 전시회보다 훌륭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미영 노인청소년과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가 단풍 구경 한 번 못 가는 주민들, 특히 건강상 이유로 멀리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경로당을 활성화함은 물론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