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7.1 업데이트 12월6일 시작…'데이드림' 등 지원

호주 보다폰 넥서스6P 업데이트 다음달 6일부터픽셀C·넥서스5X·넥서스9·넥서스6·넥서스플레이어 등 지원 대상

안드로이드 7.1 버전(출처=GSM아레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7.1 버전 '누가(Nougat)'의 업데이트가 12월6일부터 시작된다.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와 픽셀 등 일부 시리즈에 다음달부터 안드로이드 7.1 버전 '누가'의 업데이트를 제공받게 된다.구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픽셀과 픽셀XL 외에 넥서스 시리즈에도 누가7.1 업데이트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글은 최신 OS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 7.0 버전을 적용한 대부분의 넥서스 디바이스에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보다폰 호주는 넥서스 6P에 다음달 6일부터 OTA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OTA는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자동 설치하는 것을 뜻한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지난 주 7.1.1버전 개발자 프리뷰를 공개했을 당시 지원 대상인 넥서스 하드웨어는 총 6종이었다. 화웨이가 제조한 넥서스 6P, LG가 제조한 넥서스 5X, 태블릿 픽셀C, 모토로라의 넥서스 6, HTC의 넥서스 9, 에이수스의 넥서스플레이어다.이미 공지된 넥서스 6P와 별도로, 넥서스 5X와 픽셀C 시리즈의 경우 12월6일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예상했다. 이후 다른 기기들의 업데이트도 2주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드로이드 7.1.1 누가 업데이트는 보안 패치와 새로운 기능 들이 추가된다. 데이드림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새 OS는 아이콘이 원형으로 바뀌고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앱을 실행하기 전에 짧게 메뉴를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스토리지 매니저 기능, AOSP(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키보드에 GIF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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