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요한 시기에 무승부를 거뒀다. 조제 무리뉴 감독(54)은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5승5무3패 승점20이 되면서 6위에 머물러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웨스트햄은 3승2무7패 승점11을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웨스트햄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디아프라 사코의 헤딩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볼점유율을 높여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무리뉴 감독이 전반 27분에 퇴장 당했다. 그는 포그바의 시뮬레이션 액선을 보고 물병을 걷어찼고 주심은 그에게 벤치를 떠나라고 판정했다. 수장을 잃은 맨유는 후반전에도 큰 변화 없이 경기에 임했다. 원하던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20분에는 헨릭 음키타리안과 웨인 루니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아스날은 두 골을 터트린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AFC본머스를 3-1로 이겼다. 아스날은 정규리그 개막 경기에서 리버풀에 3-4로 진 뒤 열아홉 경기에서 13승6무, 무패행진을 달렸다. 순위는 2위 리버풀과 승점 2점차인 4위에 자리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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