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필·지크와 결별…보류 선수 명단 제외

브렛 필(좌), 지크 스프루일(우)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브렛 필(32), 투수 지크 스프루일(27)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KIA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서 두 선수를 제외하고, 재계약 의사를 통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IA에서 뛴 외국인 선수 세 명 가운데 투수 헥터 노에시(29)만 보류선수 명단에 남는다. 지크는 올 시즌 서른 경기에 나가 10승 13패에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전반기는 제 몫을 했으나 7월 이후 구위가 급속하게 떨어졌다. 필은 지난 3년 동안 KIA에서 뛰었다. 통산 타율 0.316에 61홈런 253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타율 0.313에 20홈런 86타점을 올렸으나 지난해(타율 0.325, 22홈런, 101타점)보다 성적이 떨어졌다.KIA는 스카우트 팀을 도미니카공화국 등지에 파견해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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