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심장 제라드, 현역 은퇴 발표

리버풀의 전 주장 스티븐 제라드[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심장이자 전설 스티븐 제라드(36·LA갤럭시)가 축구화를 벗는다.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제라드의 현역 은퇴 결정 소식을 전했다. 제라드는 LA와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 잔류, 이적 등을 저울질하다가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제라드는 자신이 낸 성명서에서 "선수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선수로서 멋진 경험을 했던 것에 감사하다. 리버풀에서 700경기 이상을 뛰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14경기를 뛰었다"고 했다.제라드는 리버풀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배워 1998년 프로 데뷔했다. 리버풀에서 정규리그 504경기를 뛰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영국축구협회(FA)컵, 리그컵을 각각 2회, 3위 우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 경험이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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