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오는 23~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1차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정부간회의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NOWPAP는 북서태평양 지역 해양환경 및 연안지역 보전·개발을 목표로 1994년 출범해 1~2년 주기로 정부간 회의를 열어왔다.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출범 22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회의에는 관련 부처 국장급인 4개국 정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회의 핵심 의제는 '연안·하천 유역 통합관리 지원', '지역해양·연안 환경상태평가 및 정보제공', '육상-해양 오염원 예방·저감 활동 강화', '해양·연안 생물 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증진' 등이다.참가국들은 이번 행사에서 '2018~2023 중기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북서태평양 연안·해양 지역의 개발·관리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NOWPAP의 미래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도 채택한다.서울선언에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역내 국가들이 공동 노력하겠다는 결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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