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 시상식에서 엄재웅 LG전자 전략구매/GP담당(상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다른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구매 공정성·효율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폴 더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 시상식'에서 '구매 최고 성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이 상을 수상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구매리더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구매 최고성과·리더십·조직변화·외부협력·다기능협업·팀플레이 등 6개 부문에서 구매 분야의 우수 기업·개인을 선정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협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수립한 구매 전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다.LG전자는 지난해 구매계약을 전담하는 ‘MPA Task’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구매 공정·효율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내 계약 교육을 지속 실시해왔다. 앞서 2010년에는 '구매 표준 프로세스'를 제정하고 전 세계 사업장에서 동일한 프로세스로 구매하도록 해 구매 과정에 있어서의 투명성 확보·공정한 협력사 선정·상생 성과 창출 등에 노력하고 있다. 엄재웅 LG전자 전략구매·GP 담당(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전자가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구매 전문 역량 강화와 프로세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구매리더협회는 구매 관련 조사·교육·우수 사례 전파 등에 주력해오고 있는 단체다. 전 세계 1000여개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회원사·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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