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단독 브랜드 LBL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패션 상품 중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LBL은 지난달 24일 '정윤정쇼' 특집방송에서 총 주문금액 11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롯데홈쇼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천연 울 소재만을 사용하는 브레스키사의 '지블리노 코트'는 40분간 3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당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홀가먼트 롱니트'도 지난 달 7일 첫 론칭 방송에서 주문금액 15억원을 넘겼다. 이 제품의 경우 방송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몰리며 5분 만에 완판 됐다. 당일 방송에서도 사전 주문 및 동시 주문이 폭주했다. 실제 롯데홈쇼핑 앱 '바로TV'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의 지난달 24일 정윤정쇼 방송 시청자 참여 건 수는 동시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만1000건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LBL의 총 주문금액은 470억원으로, 롯데홈쇼핑은 LBL과 같은 단독 브랜드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입장이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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