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복지플래너’ 전국최초 시행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6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리동네 아동지킴이, 아동청소년복지플래너’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는 자치구의 행정우수사례 및 정책을 발굴하여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대회다.이날 25개 자치구의 행정우수사례 48건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자치구가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 관련 공무원 등 500여명이 직접 현장평가를 통해 평가했다.성북구는 ‘우리동네 아동지킴이, 아동청소년복지플래너’의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과 같이 위기 아동청소년을 발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통합적 지원을 함으로써 아동의 안전?보호?발달권을 보장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복지플래너의 성과와 추진경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란 돌봄·양육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 아동과 부모에게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교육 및 복지혜택을 안내하고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안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안으로 편입하기 위한 것이다.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20개 전 동에 각 한명씩 배치,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청소년들과 직접 대면하고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손이선 성북아동청소년센터장은 “고령화 시대 아동청소년 지원이 가장 효과적인 미래전략이다. 성북구의 아동청소년복지플래너 사례가 적극적으로 정책화돼 아동이 살기 좋은 서울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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