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후저우시(湖州市) 청소년 영암 방문

"홈스테이, 수업 참여 통해 우리나라 문화 직접 체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전동평 영암군수)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암여자중학교 학생들(15명)과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湖州市) 신세기외국어학교 학생들 간 학교수업 참여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 실시된‘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2013년 영암군과 중국 후저우시(湖州市) 양국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영암군의 초청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환영행사 ▲수업(영어, 규방공예, 염색체험) 참여 ▲주요 관광 시설 견학 ▲홈스테이 체험으로 구성됐고, 학생들은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즐기고, 느끼고, 보고, 행복해 했다. ‘한류 소개’영어수업에서는 우리나라의 한류 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알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중국과 한국의 수업 방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일정 종료 후에는 영암 학생들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홈스테이를 하며 우리나라의 생활 방식과 언어, 음식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홈스테이 체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뿐만 아니라 국제화 마인드를 갖게 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세부 내용에 충실을 기해 학생들이 더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에 참여한 영암여자중학교 학생(김미정, 3년)은 "영암군과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 청소년들과 함께 국제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영암군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우리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으로도 영암군과 후저우시는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더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육성을 중점으로 청소년 교류를 확대 운영 할 방침이며, 거대 자매도시(인구 300만명)인 후저우시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 여러분야에서 교류를 추진 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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