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낭만! 바다로' 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1일부터 겨울철 연안여객선 할인권 '낭만! 바다로'를 출시한다.이용권은 9900원으로 만 28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이 구입할 수 있으며, 내년 2월말까지 대부분 여객선을 할인된 가격(주중 50~60%, 주말 20~50%)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올해에는 총 59개 선사 중 47개 선사가 참여해 거의 전국 대부분 섬의 여객선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주중에 백령도와 울릉도를 간다고 하면 바다로 구입비용 9900원과 백령도 여객선 할인운임(6만6500의 50%), 울릉도 운임(6만4000의 50%) 등 7만5150원으로, 일반 승객요금 13만500원보다 42% 절약할 수 있다.'가보고 싶은 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용권과 함께 가고자 하는 섬의 승선권을 할인 가격에 구매하면 된다.오행록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연안여객선 서비스를 개선해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여객선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바다와 섬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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