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과 ‘비전멘토링’ 열어

공대생들이 직접 들려주는 공학의 미래와 꿈, 실생활 곳곳에 자리잡은 공학 이야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6일 오후 3시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우수학생센터(공우)와 함께하는 '비전멘토링'을 개최한다.비전 멘토링은 서울대 공우 학생들이 직접나서 이공계에 대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공계열에 관심이 있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 고등학생이 대상이다.지난 7월9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비전멘토링’에는 16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 열띤 호응속에 진행된 바 있다. 26일 개최되는 이번 비전멘토링은 지역사회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관악구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비전멘토링

'STEM이 들려주는 공학의 미래와 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공대생 학생들이 전하는 공부와 생활, 다양한 학생활동, 효과적인 공부 비법 등 생생한 경험담 위주의 비법을 소개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꿈과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서울대 공과대학생 중 성적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상위 2%를 선발한 일명 ‘공우(공과대학 우수 학생센터)’ 구성원들이다. Learn & Give를 목표로 2010년부터 봉사, 국제교류, 리더십 교육, 대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유종필 구청장은 “청소년기는 적성과 특기를 생각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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