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 '로로ㆍ모모' 캐릭터 첫 선봬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 제공 위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자산개발이 ‘롯데몰 은평’만을 위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서다. 롯데자산개발은 북한산 숲 속 ‘요정캐릭터’와 고객을 모델로 한 ‘패밀리캐릭터’ 총 두가지 캐릭터를 첫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정캐릭터 ‘로로’는 ‘롯데몰 은평’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에 살고 있는 숲 속 요정을 설정해 만들었다. 북한산을 형상화한 모자를 쓰고 있으며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하고있다. 북한산에 살고있던 로로가 롯데몰 은평으로 내려와 북한산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휴식처로 꾸며준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롯데몰 은평은 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를 쇼핑몰 곳곳에 구현해 고객들이 동화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패밀리 캐릭터’인 ‘모모'도 선보인다. 모모 패밀리 캐릭터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이들로 3대가 한자리에 모인 은평구 패밀리 고객을 모델로 했다. 모모 패밀리 캐릭터가 로로와 함께 롯데몰 은평에서 보금자리를 꾸민다는 내용의 스토리를 연출물로 꾸며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모모 패밀리 캐릭터는 오픈 3개월간 한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정준섭 롯데몰 은평점장은 “로로는 놀라운 장면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 때 쓰는 감탄사인 ‘로’라는 단어에서 나왔다”면서 “앞으로 ‘롯데몰 은평’도 놀라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은평은 로로 캐릭터를 ‘모바일 이모티콘’ 등으로 확장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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