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기술력 담은 뷰티 제품은?

[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소비자들은 더이상 화장품에 대해 미용적인 효과에서 그치지 않는다. 피부 전반적인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피부 치료제 역할을 기대하는 것. 최근 뷰티 업계는 이런 흐름에 따라 과학, 의학 분야 연구력을 더했다. 과학과 의학이 더해져 혼합 기술을 구축한 하이브리드 화장품을 살펴보자.

사진제공=꼬달리, 라곰

◆ 의대와 공동 개발 특허성분 담아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자란 포도의 놀라운 성분 담은 꼬달리에서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함께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 주는 특허성분을 개발하며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레스베라트롤 리프트'는 포도나무줄기에서 추출한 리프팅 성분인 레스베라트롤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성분이다. 본래 자연 분해되는 불안정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을 하버드 의과대학과 다 년간 연구 통해 피부에 닿을 때도 성분이 가진 효과를 잃지 않도록 안정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퍼밍 세럼, 아이 리프팅 밤, 페이스 리프팅 소프트크림, 나이트 인퓨전 크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히알루론산 감소를 막고 풍부한 영양을 피부에 채워 리프팅 효과 주는 퍼밍 라인이다.◆ 의학 전문가, 뷰티 전문가 함께 만든 화장품여성들은 단순히 뛰어난 기능이나 효과적인 부분이 아닌 향, 텍스처, 패키지, 용도 등 오감을 만족하는 디테일들이 어우러졌을 때 만족한다. 전문 의학 박사들에 의해 뛰어난 효능으로 무장한 제품을 개발해도 트렌드나 소비자들 니즈가 더해지지 않는 제품은 완전한 제품이라 부르기 어렵다. 라곰은 피부 질환 전문의, 세포 생물학, 한의학, 연구 박스 등 피부 관련 전문 의학 박사 12명과 수년간 여성들 메이크업을 담당해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원장이 함께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피부 전문의들의 전문 지식과 의과학에 기초를 두고 뷰티 멘토인 고원혜 원장 디테일한 뷰티 스킬과 여성들의 니즈를 더해 개발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헉슬리

◆ 트렌디한 제약 화장품더모 화장품으로 불리는 제약 회사 기반 화장품들이 뛰어난 제품력과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품 전문 기업이 아닌 제약회사에서 출시한 화장품의 경우 감성적 스토리텔링이나 트렌디한 기획이 강조되는데 한계가 있다. 최근 화장품 전문 회사와 제약회사가 제휴를 맺음으로써 제약회사의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화장품 기업 기획력을 더해 만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헉슬리는 삼성메디코스와 전략적 R&D 제휴관계를 맺고 선인장 시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기초라인을 선보였다. 헉슬리는 감각적 패키지와 향, 감성적인 브랜드 스토리,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삼성메디코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뛰어난 텍스처와 효능까지 탄탄하게 갖추며 주목받고 있다.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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