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거래 늘어나더니…서울에선 임대차 절반이 월세

국토부, 10월까지 누계거래량 월세가 46.8%…전년比 2.4%P↑아파트 이외 월세는 52.3%…10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12.6만건

전국 월세비중.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들어 서울 주택의 월세비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선호가 이어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서울 주택의 누적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8%였다. 전년 동기(44.4%) 대비 2.4%P 높은 수치다. 아파트는 36.2%, 아파트 외는 52.3%로 각각 2%P, 2.3%P 증가했다.전국 주택의 월세비중은 45.4%, 수도권은 44.0%, 지방은 48.1%를 기록하며 모두 전년 동기보다 비중이 커졌다. 10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12만552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5.0% 증가했다. 다만 누계기준으로는 121만8000건으로 1.7% 감소했다.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43.9%) 보다는 0.3%P, 전월(44.2%) 대비로는 0.6%P 줄었다.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8만5265건)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지방(4만264건)은 1.3% 감소했다.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는 0.1%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는 2.9%, 월세는 1.7% 늘었다.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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