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구제역 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17개 시도와 국방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현재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Asia1형' 구제역이 도축장에서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가축질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가상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점검한다.도상훈련 이후 실제 발생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24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실시하고, 다음달에는 가상방역훈련 평가대회를 개최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기관과 생산자단체는 농가 지도·교육 등 방역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농장은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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