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광주농산물물류센터(센터장 김 훈)은 지난 11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소재 감 재배농가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5톤 물량의 단감 수확 및 선별 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를 하며 농가와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가을철 감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농산물물류센터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구슬땀을 흘렸다.도움을 받은 감재배 농가주는 "인력이 없어 수확기를 놓칠 가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작은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훈 센터장은 "오늘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고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처가 없어 시름에 앓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판매처 발굴에도 적극 나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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