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의 전등 끄기' 김유정·고소영·서신애도 동참…함께 한 연예인들 보니

항의의 전등 끄기. 사진=배우 김유정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많은 연예인들이 '항의의 전등 끄기' 운동에 동참했다.12일 제3차 촛불집회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서 '항의의 전등 끄기' 운동이 펼쳐졌다. ‘항의의 전등 끄기’는 민중총궐기 집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마음으로 동참한다는 의미로, 오후 7시부터 약 3분간 자기 주변의 모든 전등을 끄는 운동이다.연예계 스타들도 전등 끄기에 동참해 인중샷을 게재했다.먼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배우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둠을 담을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전등 끄기를 독려했다. 김유정은 최근 KBS2 '1박2일 시즌3'에 출연할 당시 가슴에 세월호 참사 추모 기념 노란 뱃지를 달고 나온 바 있다. 배우 서신애도 “광화문에 못나오는 분들은 오후 7시 3분간 집에서 항의의 전등끄기 운동 동참 캠페인을 한다고 합니다. 암흑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점을 항의하는 의미에서”라는 글과 함께 촛불을 켠 사진을 공개했다.배우 고소영 역시 인스타그램에 어둠속에 앉아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직접 촛불 집회에도 동참한 연예인들이 많았다. 방송인 김제동, 김미화와 가수 이승환, 지소울, 개그우먼 안소미, 배우 오창석, 이기우, 작사가 김이나 등 많은 연예인들이 집회에 참여해 인증샷을 게재했다.

촛불 집회. 사진=가수 솔비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솔비는 직접 집회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에 촛불 그림을 띄운 뒤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는 촛불처럼 우리의 마음들이 모여 다시금 밝고 찬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길"이라고 썼다.

촛불 집회. 사진=방송인 손미나 트위터 캡쳐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겸 방송인 손미나도 트위터에 초를 든 사진을 게재한 뒤 "스페인 출장 중에 몬세랏 수도원에서 초를 밝혔다. 몸은 스페인에 있지만 마음은 광화문에"라는 글을 남겼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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