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 개소, 원스톱 귀농 지원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귀농·귀촌 희망자를 종합 지원하게 될 귀농귀촌희망센터가 개소했다. 해남군은 11일 계곡면 둔주리에 귀농귀촌희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도시민 유치 및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을 연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는 국·도비와 군비 등 총 8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폐교된 (구)계곡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귀농귀촌 지원업무와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귀농인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희망센터 내에 예비 귀농인이 6개월간 거주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2동을 운영할 예정으로, 사전에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귀농 희망자들이 1회 방문을 통해 지역정보와 작목선택, 영농기술 습득, 정착 예정 장소, 영농계획 구상 등 귀농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희망센터가 개소함으로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갖춰지게 됐다”며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는 물론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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