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패밀리 허브를 살펴보고 있다.(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연속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이 실시한 3분기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랙라인은 매 분기마다 가전제품 점유율을 조사·발표한다.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3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분기 대비 2.1% 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4.2% 포인트 증가한 1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21.7%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렌치도어 제품군에선 점유율 32.6%로 30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양문형 제품군에서는 점유율 22.3%로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3000달러 이상 프렌치 도어 냉장고 점유율은 40%, 4000달러 이상 프렌치 도어 냉장고 시장에선 점유율 72%를 달성했다. 세탁기 시장 점유율 조사에선 19.7%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 드럼세탁기 제품군에선 점유율 27.7%로 1위를 차지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소비자를 배려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브랜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가전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