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자료제공 : 리얼미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지역, 계층과 상관없이 공통됐다. 보수층(부정적 74.4% vs 큰 차이 없을 듯 11.4%), 진보층(73.2% vs 13.4%), 중도층(68.4% vs 13.8%) 등 이념과 상관없이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국민들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으로 안보를 꼽았다.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부분에 크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지 물어본 결과 '대북 안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4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 및 국민 경제' 26.7%, '외교'가 18.1%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9일 하루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유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4% 였으며 인구통계에 따른 보정절차를 거쳤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2%포인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