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2016학년도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운영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 협력해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일부터 30일까지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2016학년도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다양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협력하는 친다문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2016.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지난 9월 9일 영광 홍농유치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64개교 3,000여명에게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분야와 주제에 따라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세계전통놀이 체험 등 체험 위주의 교육, 학부모는 자녀교육 및 학교생활, 교원은 다문화사회의 다문화이해교육 지도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각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다문화교육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20여명의 전문교원과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의 전문 강사로 구성하여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안 지역의 경우에 신안군과 연계하여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11월 1일 금일고등학교 학생 대상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 접하는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도전하여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한다는 강사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통해 우리 모두의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 배려와 존중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 대상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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