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도 저소득층 아동결연 봉사활동

임직원 봉사단 16명 학교시설 보수ㆍ특별수업

8일 인도 한국문화원에서 실시된 '학업장려금' 전달식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임직원 봉사단이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지난 6~8일 인도 뉴델리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초등학교에서 학교 시설보수와 결연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별수업·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어린이날(11월14일)을 기념해 한국문화원에 아이들을 초청해 한복 입어보기, 투호던지기, 태권도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아이들에게 스케치북, 크레파스, 필통, 공책 등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지난 8일에는 뉴델리 주인도 한국문화원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주인도한국대사관 최봉규 공사참사관, 인도한국문화원 김금평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우수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0명의 학업우수 대학생들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자르칸트 국립대학 한국어과 소속 데브샤란 샤르마 군은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으로 내가 좋아하는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향후 한ㆍ인도 양국간 교류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100명은 지난해 8월 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 1 결연을 맺은 뒤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급여기금에서 나오는 후원금과 함께 아이들의 학용품, 교복, 식품구입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중국·캄보디아 아름다운교실, 필리핀 아이따족 지원 등 취항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