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지수]GS건설, 여자 신입사원도 해외현장 근무 기회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1회 여성지수대상 양성평등부문에서는 GS건설이 건설업이라는 업종 특성에도 불구하고 남녀 평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건설사업장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여성 인력 업무에 제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중동권과 같은 해외 발주처가 많은 탓에 업무 수행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GS건설은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 직원 해외 현장 근무 제도를 도입해 여자 신입사원 6명이 쿠웨이트, 터키, 베트남 등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전체 20명 중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플랜트 부문 직무 순환으로 개인별 교육을 이수하고 프로젝트 이동 발령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가, 지역별 제약 사항을 감안해 여성 인력의 국내외현장 직문 순환 제도를 검토할 예정이다.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경력 개발 길잡이(Career Development Path)'를 제시하고 핵심 여성 인력 육성 체계도 개발했다. 설계나 사업관리, 경영 지원과 같은 여성 선호 직무의 경우 확대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GS건설은 적극적인 임신, 출산 정책의 제도적 지원을 위해 여직원들을 위한 난임휴직제도를 신설해 활용 중이다. 출산 전후 휴가를 100% 실시하고 태아검전 시간도 허용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 휴가도 사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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